[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단체줄넘기와 쇼다운이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신상진 성남시장)는 8일 용인특례시 일원에서 폐막된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16개 종목(생활체육 7, 명랑운동회 9)에서 175명(선수, 보호자, 임원)이 출전해 단체줄넘기 1위와 쇼다운 3인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팀웍이 중요하면서 활기차고 리듬을 맞춰야 하는 단체줄넘기에 출전한 김미형, 박균이, 박춘봉, 백성례, 백종심, 송옥례, 안광일, 원은주, 이명이, 안미경 등 10명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모든 팀을 제치고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쇼다운 경기는 주로 시각장애인이 출전하는데 에어하키 또는 탁구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 종목은 시각장애인이 아니어도 경기를 할 수 있는데 3인조 경기에 나온 박영준, 이선진, 나성민 선수는 탁월한 실력으로 1위에 올라섰다.
또한 휠체어경주 여자 장년부에 출전한 박경하 선수가 귀중한 2위를 파크골프는 남녀 모두 4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 대표 선수들을 위해 성남시청 박경우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윤혜선 부위원장, 서은경, 이군수, 추선미, 이연경 의원 등이 선수단을 찾아와 격려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 지휘한 이태복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저변확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건강하고 즐기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남=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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