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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수 김상수 SSG 떠난다…구단, 선수 8명 재계약 불가 통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1위를 확정해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특히 KBO리그 출범 후 최초로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1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순위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은 남은 정규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시리즈 준비에 들어간다. 이런 가운데 함께 '가을야구'를 준비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SSG 구단은 김상수(투수)를 비롯해 선수 8명에 대해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7일 밝혔다. 구단은 "내년(2023년) 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정비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SSG 랜더스는 7일 베테랑 투수 김상수(사진)을 포함한 선수 8명에 대해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 [사진=SSG 랜더스 ]

베테랑 김상수는 신일고를 나와 지난 2006년 2차 2라운드 1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다. 그는 2008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1군에 데뷔했다.

2010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으로 이적했고 중간계투와 마무리로도 뛰었다. 2020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사인 앤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현 SSG)로 이적했다.

올 시즌에는 8경기(8이닝) 등판에 그쳤고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프로 통산 성적은 514경기에 나와 622.2이닝을 소화했고 25승 39패 45세이브 102홀드 평균자책점 5.13이다.

키움 시절이던 2019시즌에는 67경기에 등판해 40홀드 고지에(3승 5패 평균자책점 3.02) 오르며 필승조 노릇을 톡톡히했다.

◆SSG 랜더스 방출선수 명단

▲투수 : 김상수, 이희재, 조이현 ▲포수 : 김태우, 박제범 ▲내야수 : 하성진 ▲외야수 : 김민재, 신동민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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