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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금융기관 대출 소상공인 '물가 안정 이차보전금' 지원


최대 5천만원 대출 금액에 대한 2% 이자 지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차보전금이란 대출받은 융자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경상북도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
경상북도 포항시청 전경. [사진=포항시]

이번 물가 안정 이차보전은 포항시 협약 16개 은행 대출 심사기준을 통과한 소상공인에게 대출금액 최대 5천만원에 대한 이자 2%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에 시행하던 포항시 특례보증 이차보전 외의 지원으로서 포항시에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등록이 된 소상공인이면 개인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포항시와 협약한 16개 은행 중 한 군데에서 대출 심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신청은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하고 각 은행의 점포를 방문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융자추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융자추천 신청서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와 협약 은행에 구비돼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협약 은행을 확인한 후 각 은행 점포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확대 ▲물가안정 고용장려금 지원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최봉환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이차보전금 지원이 물가상승과 태풍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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