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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지능형 CCTV'로 중대재해 막는다


안전환경 SVMS‧SVMS 안전 모니터링 출시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에스원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제품군을 확대한다.

안전환경 SVMS는 '가상펜스' 알고리즘을 통해 작업자가 해당 영역에 진입했을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 방지를 돕는다. [사진=에스원]
안전환경 SVMS는 '가상펜스' 알고리즘을 통해 작업자가 해당 영역에 진입했을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 방지를 돕는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대형 사업장의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환경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와 중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재해 사망 사고 원인으로 추락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시설 규모가 큰 대형 사업장의 경우 고소작업이 많아 추락 사고의 위험이 더 높다. 이에 에스원은 대형사업장을 위한 '안전환경 SVMS'를 통해 추락 사고 예방에 특화된 다양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우선 안전환경 SVMS는 '가상펜스' 알고리즘을 통해 추락 위험이 있는 곳을 설정하고 작업자가 해당 영역에 진입했을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 방지를 돕는다. '넘어짐' 알고리즘도 재해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안전복장 미착용과 위험구역 진입 등 사람의 행동·패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9가지 알고리즘을 제공, 위험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SVMS 안전 모니터링'은 자동통보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자동통보 기능은 위험상황을 AI가 자동 분석해 관리자에게 통보하고 경고방송을 송출할 수 있어 최소 인력으로도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주하는 관리 인력이 없는 경우에도 모바일 뷰어 앱을 통해 이상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존에 CCTV가 설치된 사업장의 경우 CCTV를 교체할 필요 없이 녹화기만 지능형 알고리즘 서버로 교체하면 해당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발효 이후 지능형 CCTV에 대한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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