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이헌승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부산진구을)은 자신이 대표발의하고 54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워싱턴 추모의 벽 건립 기념과 이를 계기로 한 한미동맹 지속 발전 촉구 결의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헌승 의원은 “지난 7월 준공식을 가졌던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워싱턴 추모의 벽 건립을 계기로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이 더욱 성숙한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준공식에는 이헌승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김형동·양정숙·허은아 의원,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조태용 주미대사가 참석해 한미동맹을 다졌다.
준공식 이후 지난 8월7일 미국 상원에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추모의 벽 준공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6년 11월, 이 의원을 비롯한 41명의 의원이 발의한 ‘워싱턴 추모벽 건립 지원 촉구 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국비 266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의원은 “이번 결의안 통과로 국방을 비롯해 전 분야에 걸친 굳건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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