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각종 농기계·농자재의 가격정보를 농업인에게 투명하게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농업정책으로 농업인은 가격 정보를 제공받아 보조금이 지급된 동일기종·모델의 최고가, 최저가를 비교할 수 있게 돼 농기계·농자재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더욱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해졌다.
또 다양한 가격정보를 통해 농업인이 일일이 업체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소하고, 가격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보조사업으로 농기계·농자재를 농업인이 먼저 구입하고 공급업체에 전액 입금 후 시에 보조금을 청구하면 신속히 농가에 지급함으로써 보조금 지급 지연에 따른 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기계·농자재 가격 정보공개를 연 2회(1월,8월)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가격하락 현실화를 유도하고 농업인의 편의가 증대되는 등 농업행정에 대한 신뢰가 훨신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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