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경상남도 밀양시의회는 이현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제238회 밀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밀양시에서 전승되는 향토음식 계승과 발굴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밀양시 향토음식 발굴·육성과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례에는 향토음식심의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 향토음식의 선정과 취소, 향토음식점의 지정과 취소, 향토음식과 향토음식점의 육성‧발전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현우 의원은 "의령군의 경우 이 조례를 만들어 향토음식인 의령소고기국밥과 망개떡, 의령소바에 대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밀양에 밀양돼지국밥이라는 브랜드가 있지만 밀양의 향토음식이 전국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조례 제정을 통해 향토음식의 브랜드화를 통해 관광상품으로서 부가가치를 더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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