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한 박창홍씨에게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택시기사인 박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쯤 제주시 광양사거리에서 보행자 3명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승용차를 발견, 추격에 나섰다. 박씨는 도망가는 운전자를 뒤쫓으며 경찰에 제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뺑소니 운전자는 검거 후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67%로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벗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새벽 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더 강화할 방침”이라며, “범죄 목격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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