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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띠 포함 도미니카공화국女배구 세계선수권 엔트리 확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도미니카공화국이 14명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베따니아 데 라크루스다. 데 라 크루스(이하 베띠)는 베띠라는 애칭으로 국내 배구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08-09시즌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왔고 그 당시 국내에서 뛴 남녀선수들 중 최고 몸값을 자랑했다. 베띠는 2012-13시즌 GS칼텍스로 다시 왔고 2013-14시즌까지 뛰었다.

GGS칼텍스에서 2008-09, 2012-13, 2013-14시즌 뛰어 V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베띠가 2022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과 만난다. 베띠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도미니카공화국여자대표팀 최종 로스터 14명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베띠가 뛴 3시즌 동안 GS칼텍스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두 차례 준우승과 함께 2013-14시즌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 출신으로 도미니카공화국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르쿠스 쿠이크 감독은 "베띠의 합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베띠는 2022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선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표팀 경기에 뛰지 않았다. 베띠 외에도 국내 배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도 다수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신장 2m인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브라옐린 마르티네스와 세계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브렌다 카스티요도 승선했다.

톡톡 튀는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또 다른 리베로 자원인 위니퍼 페르난데스는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공동 개최국 폴란드를 비롯해 도미니카공화국, 크로아티아, 튀르키예(터키), 태국과 함께 B조 속했다.

한국은 오는 2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022 세계선수권대회 도미니카공화국 여자배구대표팀 최종 로스터

▲세터 : 니베르카 마르테, 야네이리스 로드리게스 ▲아웃사이드 히터 : 베따니아 데 라 크루스(베띠), 마델리네 힐리엔, 요니카이라 페냐, 브라옐린 마르티네스, 라리스메르 마르티네스 ▲아포짓 : 갈리아 곤살레스 ▲미들 블로커 : 히네이리 마르티네스, 칸디다 아리아스, 앙헬리카 이노호사, 헤랄디네 곤살레스 ▲리베로 : 브랜다 카스티요, 카밀 도밍게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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