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청은 고려의 개국공신 신숭겸을 주제로 한 뮤지컬 '신숭겸'이 오는 10월1일 오후 7시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동구 지묘동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호인 신숭겸장군 유적지가 문화재청 공모사업 생생문화재에 선정, 이를 기념하는 공연이다.
공연은 왕건을 살리기 위해 그와 옷을 바꿔 왕 대신 목숨을 잃은 신숭겸 장군이 주제로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신숭겸의 뮤지컬 넘버를 비롯해 젊은 층을 겨냥한 색다른 연출 등을 볼 수 있다.
동구청은 이번 공연을 비롯해 신숭겸 장군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도 펼친다.
올해 상반기에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신숭겸의 주요넘버를 배워보는 '배우GO, 느끼GO'를 했고 뮤지컬 신숭겸의 일부 장면을 유튜브로 볼 수 있는 웹뮤지컬 '언제 어디서GO' 역시 진행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소중한 전통과 역사가 후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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