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권기창 시장이 지난 15일 서울 리베라호텔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안동 출향 기업인 모임인 영가회와 영가희망포럼이 주관했으며, 지난해 11월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영가희망포럼을 연 이후 1년 만에 안동인들이 다시 모인 자리다.
행사에서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안동 출향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안동시의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과 새로운 안동의 청사진에 대해 논의했다.
권 시장은 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민선 8기 안동시의 비전과 현안사업을 제시하고 안동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권 시장은 ▲안동과 예천의 행정구역통합 ▲기업도시 안동의 도전과 변화(산업단지 조성, 대마, 백신, 물산업) ▲안동댐 관광자원화(수상공연장, 미디어파사드, 마리나리조트, 수상호텔과 컨벤션, 경비행기·수상버스, 빛터널) ▲구36사단부지활용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을 강조했다.
발제에 이어 김선기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기획국장과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 이동원 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이 패널로 나서 안동의 미래를 위한 과제와 실현방안 등을 제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은 경북도청 이전이며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으로 정주인구 30만, 신산업성장과 기업투자 확대로 경제인구 50만, 안동 관광자원화로 진정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야만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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