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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號, 현충원 참배… "尹정부 순항하도록 당정 힘 모아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비대위원들과 참배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비대위원들과 참배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호(號)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비대위 지도부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전날(13일) 임명된 지명직 비대위원 6명도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들과 차담하면서 말했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우리가 출발해야 한다"며 "국민 선택을 받은 윤석열 정부가 순항할 수 있도록, 제대로 힘차게 발진할 수 있도록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담에서) 무엇보다도 당의 조속한 안정과 정상화가 필요하고 안정적인 지도체제 확립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는 말을 나눴다"며 "당의 중대소사를 늘 비대위원과 함께 협의하며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는 데 노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見利思義見危授命(견리사의견위수명)'을 적었다. 이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으로, '눈앞의 이익을 보면 정의를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우면 목숨을 내놓는다'는 뜻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작성한 방명록.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친 후 작성한 방명록.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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