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연휴 기간 미국 증시 반등과 위험선호 심리 회복 등 영향으로 2%대 강세를 보였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5.26포인트(2.74%) 상승한 2449.5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천999억원, 기관이 7천16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천3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을 담고 카카오, 한국항공우주,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이노텍 등을 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미포조선 등을 팔았다.
대형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4.5% 상승한 5만8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 SK하이닉스, SK 등도 4~5%대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LG화학, 네이버 등도 3%대로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 한화솔루션, S-Oil, KT, SK텔레콤 등은 하락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금융업 등이 오른 반면 통신업, 운수장비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8포인트(2.44%) 오른 796.7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89억원, 2천27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천197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엘앤에프, HBL생명과학,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을 담고 성일하이텍,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비에이치 등을 사들이고 삼강엠앤티, 에코프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위메이드, 동진쎄미켐, 카카오게임즈 등이 5~6%대로 상승했다. 펄어비스, CJ ENM, 리노공업, 엘앤에프 등도 올랐다. 반면 오스템임플란트, HLB, 에스티팜 등은 하락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반도체, 디지털 등이 4대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 IT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IT종합, 종이목재 등도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2원(0.52%) 하락한 1천373.6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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