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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은방서 금팔찌 훔쳐 줄행랑 친 20대 일당 붙잡혀


손님인 척 금팔찌 시착한 채 그대로 도주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도주한 20대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 중 1명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50분쯤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팔찌(10돈) 1점을 껴본다고 건네받은 뒤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3시50분쯤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20대 남성(가운데)이 금팔찌를 절도하기 전 금팔찌를 시착해보고 있다. 사진은 폐쇄회로티브이(cctv) 화면에 포착된 범행 장면.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지난달 30일 오후 3시50분쯤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20대 남성(가운데)이 금팔찌를 절도하기 전 금팔찌를 시착해보고 있다. 사진은 폐쇄회로티브이(cctv) 화면에 포착된 범행 장면. [사진=부산지방경찰청]

경찰 조사결과 나머지 3명은 금은방 밖에서 망을 보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이날 오후 6시쯤 동구 범일동 길거리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품은 회수해 금은방 주인에게 되돌려 줬다"며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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