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까지 수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서울시는 5일 추석전까지 수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8천804개소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차질없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 규모는 1개소당 총 500만원으로, 긴급복구비(시비) 200만원과 서울시 지원금(추가) 100만원, 중앙정부 지원금 2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서울시는 수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빠른 영업 정상화를 위해 기존에 계획했던 긴급복구비와 정부지원금 외에 예비비를 활용, 추가로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달 31일까지 피해 소상공인으로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았으며, 지원 요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8천804개소를 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5∼6일 이틀 간 지원금을 자치구로 교부하고, 자치구는 늦어도 다가오는 8일까지 소상공인에게 500만원 전액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피해가 컸던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에 지원금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풍수해 피해를 본 서울 소재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자금 융자도 추진한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