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는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라북도명장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도는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내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지원하는 전라북도명장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며 오는 23일까지 대상자를 접수한다.
명장은 기계설계, 섬유제조, 산업안전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 종사하는 기술인 중에서 총 3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지원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으로, 공고일 기준 도내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도내 사업체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전라북도명장 모집 신청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신청은 전북도청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명장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해 선정한다.
명장으로 선정되면 전라북도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 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연 300만원씩 5년 간 총 1천5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윤동욱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라북도명장 선정을 통해 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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