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는 오는 3일 오후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2022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D-3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행사,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발달 장애 전문예술인으로 구성된 미라클 합주단(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예술고등학교 유에이치에이(UHA) 팀의 힙합 공연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참석 내빈과 울산시민이 함께하는 성공개최 기원 공연(퍼포먼스)으로 마련된다.
축하공연은 울산 태화강을 배경으로 한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창작 뮤지컬 '태화강은 흐른다'가 펼쳐진다.
이어 트로트 가수 강진, 하동진, 서지오 등의 축하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본행사에 앞서 부대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민 참여로 진행된다. 2022 전국(장애인)체전의 마스코트인 '태울이'와 '태산이' 인형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와 개성 있는 나만의 얼굴을 표현하는 풍자화(캐리커처) 그려주기가 마련돼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체전은 지역의 부족한 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울산이 체육도시로 발전하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체전이 잘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에서 치러진다.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같은달 19일부터 24일까지 9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울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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