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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명절 의료기간 24시간 비상대응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특별 방역대책을 비롯한 민생, 경제에 중점을 둔 명절 종합대책을 1일 발표했다.

이번 추석 명절 종합대책에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대책을 비롯해 경제안정 등 6대 분야, 38개 핵심과제가 담겼다.

시는 먼저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해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성묘·봉안시설이 2년 만에 정상 운영됨에 따라 ▲성묘·봉안시설 종합상황실 운영과 방역관리 강화 ▲집단감염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 강화 ▲요양시설 비대면 면회 등 감염 취약 노인시설 방역수칙 준수 독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또 시민 안전을 위해 시·보건소·응급의료기관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임시선별검사소(2개소), 선별진료소(31개소) 정상 운영 ▲재택치료자 이송을 위한 응급핫라인 운영 ▲응급진료체계 가동, 의료서비스(병·의원, 약국 등) 유지 등 대책을 마련해 연휴 기간 지역감염 신속 차단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한다.

서민경제 부담 완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50만원→70만원)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적기 출하 관리 ▲정책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금융자금 지원 ▲물가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한 불공정거래 단속·지도 ▲체불임금 집중 관리 기간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연휴 기간 각종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전 소방관서 특별 경계근무(1만133명) 실시,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화재,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방역과 생활안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세심하게 마련해 시민들이 평안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맞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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