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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외교관' 된 한종희 부회장, 스페인서 또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스페인 총리 접견해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지속가능발전·디지털화' 등 논의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사진 왼쪽)이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총리공관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스페인 총리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사진 왼쪽)이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총리공관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스페인 총리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접견했다. 같은 날 산탄데르의 마그달레나궁에서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한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에 대해 논의하고,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여성을 위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5G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통해 디지털화에 힘쓸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 부회장이 이번 접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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