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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효림·최윤이·한지현·황두연 등 V리거 실업배구 코트 데뷔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실업배구연맹(이하 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22 한국실업배구종합선수권 대회가 오는 9월 2일 충북 단양에 있는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려 같은달 6일까지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고 단양군, 단양군의회, 단양군체육회, 대한민국배구협회, 평촌우리병원, 스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 무대인 V리그 코트에서 뛴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한다. 여자부에서는 하효림, 최윤이, 한지현이 실업 코트로 자리를 이동했다.

남자부에선 황두연, 손주상, 김은우, 이창윤, 하덕호가 V리그에서 실업으로 옮겼다. 하효림은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를 거친 세터다. 그는 이번 대회부터 수원시청 소속으로 뛴다.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에서 세터로 뛴 하효림은 실업 코트로 옮겨 수원시청 유니폼을 입고 오는 9월 2일 막을 올리는 2022 한국실업배구 종합선수권 대회에 나선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지난 시즌까지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에서 세터로 뛴 하효림은 실업 코트로 옮겨 수원시청 유니폼을 입고 오는 9월 2일 막을 올리는 2022 한국실업배구 종합선수권 대회에 나선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최윤이도 수원시청 유니폼을 함께 입었다. 그는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었다.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을 거친 리베로 한지현은 대구시청으로 복귀했다. 남자부에서는 화성시청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적극적으로 전 V리거를 영입했다.

KB손해보험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뛴 황두연을 비롯해 미들 블로커 김은우, 세터 하덕호가 화성시청 소속으로 첫 선을 보인다. 부산시체육회는 한국전력에서 아포짓으로 뛴 손주상을 데려왔다.

부산시체육회 소속이던 미들 블로커 지태환은 OK금융그룹과 계약해 다시 V리그 코트로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남녀부 모두 10개팀이다. 남자부(6개팀)는 2개조로 구성됐다. A조에는 화성시청, 현대제철, 주식회사 엔오엔이 편성됐다. B조는 상무(국군체육부대),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다.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뛴 황두연은 실업팀 화성시청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에서 아웃사이드 히터로 뛴 황두연은 실업팀 화성시청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조별리그를 거친 후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여자부(4개팀)는 대구시청, 수원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가 풀리그를 펼친 후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예선경기는 실업배구연맹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될 예정이다. 결승전은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2021년) 9월 단양에서 열린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 종합선수권에서 화성시청과 수원시청이 각각 우승했고, 지난 4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도 화성시청과 수원시청이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가장 최근 열린 실업대회로 7월에 인제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 최강전에서는 상무와 포항시체육회가 우승했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22 한국실업배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사진은 대회 공식 포스터다. [사진=한국실업배구연맹]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22 한국실업배구 종합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사진은 대회 공식 포스터다. [사진=한국실업배구연맹]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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