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은 오징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릉읍 저동항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제20회를 맞는 오징어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풍어기원 제례, 오징어생태연혁 주제관, 옛울릉주민사진전, 오징어맨손잡기, 바다미꾸라지잡기, 오징어3종경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울릉도산 오징어와 산채를 주재료로 하는 향토음식과 슬로푸드 시식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섬사람들의 넉넉한 인심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 피맥파티(피데기맥주)를 통해 관광객들이 싱싱하고 우수한 품질의 오징어 피데기를 맥주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피맥파티를 오징어 축제의 주 행사로 활성화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더욱 노력하고 경북의 대표지역축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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