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전국 모든 토지의 건축물 가설계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표 토지건물 플랫폼 밸류맵은 인공지능 건축설계 전문업체 텐일레븐과 공동으로 다세대 및 다가구, 오피스텔, 상가주택 등 6가지 유형의 부동산을 실시간으로 기획설계를 할 수 있는 AI 건축설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밸류맵이 출시한 AI 건축설계는 현행법에 따른 최적의 건폐율과 규모 검토, 주차대수 까지 계산되며, 3D로 주변 건물과 함께 설계안을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더불어 단일 필지만 아니라 사용자가 3천300㎡까지 필지를 여러개 더해 설계를 의뢰할 수 있으며, AI가 선택한 최대 10개 설계안을 한번에 볼 수 있다.
층별 배치도와 평면도, CAD파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해 규모검토를 위한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소규모 건축사업자, 설계사무소 등에서도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설계 시 법정 건축허용 범위 내 서비스 면적까지 고려한 건축규모를 산정하며, 가각전제(도로 교차지점에서 시야 확보위해 도로 모퉁이의 길이를 기준 이상으로 넓히는 것), 건축선, 인접대지경계선, 법정 최대 연면적, 서비스면적(발코니 등), 대지안의 공지, 일조사선, 도로쪽 판별, 경사도, 도시계획조례, 필로티구조 등 11개 이상의 설계기준이 적용돼 설계 정확성을 높였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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