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가 분당재건축연합회(이하 분재연, 회장 최우식) 임원진들과 지난 22일 오후 분당구 재건축 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분재연은 대통령의 재건축 공약 이행을 요구하며, 국토부가 2024년 중으로 수립하겠다는 마스터플랜을 2023년 상반기까지 단축해 줄 것을 요구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분재연은 마스터플랜 수립 여부로 정비 사업이 늦어지는 만큼, 건축 후 30년 이상 된 아파트의 안전진단 면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 상한제 완화나 폐지 그리고 통합·신속 인허가 등 총 정비 사업 일정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 강구와 늘어나는 세대 수를 고려해 기반 시설을 사전에 확충할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용한 대표는 “SNS에 이상한 글들이 떠도는데 국토부가 임기 내 시행한다고 했으며, 성남시장도 TF팀을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분당 재건축도 문제지만, 구 시가지는 더욱더 열악한 환경으로 성남시의원들도 마스터플랜 수립 신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고 11월 정례회에서 심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수해 때에도 피해는 컸으나 신속한 복구를 진행했을 뿐 아니라 재난 지역 선포를 이끌어내어 지역주민들의 피해 복구에 큰 힘을 주었다”며 “특히 분당갑 안철수 국회의원과 함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찾아 지역 중요 현안을 전달하며 시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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