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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비대위 사무총장에 김석기… 수석대변인 박정하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新)냉정체제 한반도와 한일관계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新)냉정체제 한반도와 한일관계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에 김석기 의원(재선·경북 경주), 수석대변인에 박정하 의원(초선·강원 원주갑)이 각각 임명됐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사무총장은 재직 기간이 짧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직부총장을 역임한 재선의 김석기 의원을,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장, 대변인을 역임한 박정하 의원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당초 사무총장 물망에 오른 박덕흠 의원이 고사하면서 김 의원이 직을 맡게 됐다. 앞서 박 의원은 제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 시절 가족 명의 건설회사가 국토위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박 의원은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2020년 9월 탈당했지만 무혐의를 받고 지난해 말 복당했다.

한편 주 위원장 비서실장으로는 정희용 의원(초선·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임명됐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의 경우 아직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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