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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예천곤충축제 대성공'…김학동 군수 리더십 재조명


이달 6일부터 10일간 축제 관람객 25만명…김학동 '변화와 혁신' 리더십 한몫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지난 15일 성황리에 폐막한 2022예천곤충축제 성공 개최를 두고 김학동 예천군수의 리더십이 재조명 되고 있다

17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간 예천읍 시가지와 곤충생태원에서 열린 200예천곤충축제는 관람객 2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으로 인산인해 였다.

지난 6일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가 2022예천곤충축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특히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자 지역 음식점, 카페 등도 매출이 껑충 뛰었고, 축제 현장에서는 예천청정농산물은 없어 못팔 정도로 금새 동이 나기도 했다.

군과 축제 관계자들은 이번 예천곤충축제의 대성공에는 김학동 군수가 평소 강조해온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 한몫 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년 만에 열리게 된 이번 축제는 예전 곤충엑스포의 4분의 1 정도밖에 안되는 20억원 정도로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세부적으로는 축제 프로그램을 짜기에도 시간이 촉박했다. 하지만 김 군수는 축제 모든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으로 달려 나갔다.

김학동 예천군수(가운데)가 예천곤충축제 개막 하루전인 지난 5일 곤충생태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예천군]

김 군수는 직원들에게 "시간이 없고 예산이 적다고 해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나부터 발로 뛰겠다"며 전국에 흩어진 출향인들을 직접 만나 축제 홍보에 나섰다.

김 군수가 발로 뛰자 공무원들도 연일 35도가 넘는 불볕 더위와 맞서며 열정을 다했다.

특히 최영종 예천군 문화관광과장과 예천문화관광재단 직원들은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하루에도 수차례식 현장을 점검하고, 콘텐츠 다양화에 힘썼으며, 언론사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군 홍보소통팀도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축제 소식을 알렸다.

무엇보다 김 군수는 예천곤충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예천에 곤충산업거점단지를 조성하고 곤충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농식품부는 곤충사육 농가와 가공업체가 많은 예천군에 오는 2024년까지 200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투입해 곤충원료 생산과 가공, 유통시설을 집적화한 곤충산업거점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소재 연구개발, 산업기반 구축, 규제 개선 등 여러가지 곤충 분야에서 적극 지원하고, 특히 원료 생산 후 가공·유통·판매와 제품 개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2025년까지 3개소(예천군 포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곤충축제 대성공은 공직자, 자원봉사자, 군민 등의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 축제 기간 미비했던 점은 보완해 더욱 알찬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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