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는 반려동물 가구 1천만 시대에 발맞춰 남구에 반려견이 많이 산책하는 장소에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변봉투함은 높이 130㎝의 지주식 안내판 형태로 만들어졌다.
남구는 ▲남구청 잔디밭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주변 산책로 ▲평화공원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장자산 숲체험장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부근 등 평소 반려견의 배설물로 주민 민원이 많은 6개소에 배변봉투함 10개를 설치했다. 견주가 배변봉투를 잊고 나왔을 경우 사용할 수 있게 친환경 비닐봉투도 비치했다.
배변봉투함 옆면에는 ‘대한민국 첫 번째 월드엑스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부산 남구가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문구를 부착해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홍보했다.
한편 이번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는 올해 초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선정돼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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