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시가 총액 상위주에 포진된 바이오, 2차전지, 게임주의 선전으로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증시가 애플을 중심으로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기업(지원법안 통과 효과)의 선전으로 반등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안정적인 흐름을 가는 모양새다. 3일(현지시각) 다우지수, 나스닥지수는 각각 1.29%, 2.59% 상승마감 했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01포인트(0.45%) 오른 2472.46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LG에너지솔루션, NAVER, 카카오, 셀트리온, LG전자를 중심으로 상승세다.
주체별로 개인, 외인, 기타법인이 각각 577억원, 10억원, 20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599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개인은 의약품, 서비스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의약품, 전기전자, 서비스업을 주로 사들이고 있으며 화학 등을 팔고 있다.
기관은 대부분의 업종을 팔고있는 가운데, 의약품과 서비스업은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01포인트(1.11%) 오른 824.37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HLB,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에코프로, 위메이드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매매추체별로 외인이 22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 기관, 기타법인이 각각 같은 시각 84억원 38억원, 94억우너 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은 제약,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을 집중 매수하고 있으며 기계장비, 금속, 화학 등은 팔고 있다.
개인은 화학, 기계장비, IT부품을 사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부품, 제약 등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은 주로 IT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를 사들이고 있으며 IT하드웨어, 화학, 제약 등을 매도 중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0.7% 내외 상승 출발 후 매물 소화 속 실적 발표 기업 등 종목 이슈에 주목하는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