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쿠바가 튀르키예를 꺾고 챌린저컵 정상에 올랐다.
쿠바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결승전에서 튀르키예를 세트 스코어 3-1(25-17 23-25 25-20 25-2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슬로베니아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쿠바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챔피언에 올랐다.
![쿠바가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정상에 올랐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KVA)]](https://image.inews24.com/v1/9ece75f821ea83.jpg)
아울러 쿠바는 챌린저컵 우승팀 자격으로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쿠바의 미구엘 앙겔 로페스는 팀 내 최다인 20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헤수스 에레라는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튀르키예는 라굼지야 아디스가 22점을 퍼부으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양 팀이 한세트씩 나눠가진 가운데 쿠바가 3세트를 가져가며 우위를 점했다.
18-18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리드를 잡은 쿠바는 이후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튀르키예의 추격을 따돌렸다.
기세가 오른 쿠바는 24-20에서 튀르키예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세트 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쿠바는 접전이 벌어진 4세트마저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잠실=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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