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지난 28일 부산자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14대 회장에 신한춘 부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부산시 각계각층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6년 동안 수고한 양재생 제12·13대 이임회장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고, 앞으로 부산지부 10만4천여 회원을 이끌어갈 신한춘 14대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젊은 세대 자유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신한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자유총연맹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외적 위상을 높이겠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 수호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자유총연맹의 소명”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자랑스러운 한국자유총연맹 역사와 전국 최우수지부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동아대 경영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비엘인터내셔널㈜, 유창육운㈜ 등을 경영하고 부산고검 검찰시민위원과 부산지법 동부지원 조정위원, 부산상공회의소 유통물류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표창과 석탑산업훈장,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받았고, 2017년 1월 한국자유총연맹 금정구지회 자문위원을 맡았다.
한편 전임 양재생 회장은 지난 15일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신 회장에게 이임했다. 양 전 회장은 지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안보관 확립과 민주시민의식 함양,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과 지구촌 재난구조단 활동,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을 이끌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지부는 전국 최우수지부에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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