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고객의 대출금리 상승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BNK 금리상한 모기지론’ 상품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BNK 금리상한 모기지론’ 신규 거래고객의 연간 금리 상한폭을 0.75%p에서 0.50%p로 인하했다.
‘BNK 금리상한 모기지론’은 대출금리 상한폭을 설정해 중·단기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대출 취급 후 5년까지 기준금리 등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대 금리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이 상품의 금리 상한폭 조정과 함께 신규 거래 고객의 대출만기도 기존 30년에서 최대 40년으로 확대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하 주택담보대출과 신규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2022 주택관련대출 특판’ 특별 우대금리를 0.30%p에서 0.50%p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최저 연 3.81%, 전세자금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보증) 최저 연 3.79%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시장의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추세에 고객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고자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을 개편하고 특별 우대금리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