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늘리고 코로나 역학조사와 환자관리를 위한 의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방역체계를 재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는 화산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확진자 급증 추세를 감안해 휴일도 없애기로 했다.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 검사, 진료,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 수도 71개소에서 100개소로 늘려 확진자 재택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택치료자와 보건소, 전북도, 전담병원 등 비상연락체계를 확보하고 24시간 응급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병상 확보를 위한 협조체계도 긴밀히 구축하기로 했다.
4차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잔여백신을 이용한 병·의원 당일 접종을 권장하는 한편, 취약시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촉탁의료기관과 연계한 사전 대리예약과 방문접종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대응인력 충원과 원스톱 의료기관 확대, 선별진료소 연장 운영, 응급이송체계 확립, 고위험군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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