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포스코홀딩스, 업황 악화 리스크 축소 전망-유안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업황 악화 리스크가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조3천억원으로 당사 추정(1조원)을 상회했다"며 "제품 판매량은 824만톤으로 당사 예상치(844만톤)를 소폭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을 크게 상회한 이유는 전분기 대비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예상보다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연결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해외철강 부문, 친환경 인프라부문, 친환경 미래소재부문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친환경 인프라부문에서는 무역부문과 건설부문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의 판매량은 광양 4고로 개수가 2분기에 마무리 됨에 따라 900만톤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는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탄소강 ASP는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생산·판매량 증가로 단위당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제품 스프레드 축소 영향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 철강 수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도시 봉쇄,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는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올해 내내 부진한 상황"이라며 "중국 정부가 인프라 투자 등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비수기 이후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민간 부동산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악화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현 시점에서는 계절성이 너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기대감과 우려의 크기를 비교하기 어렵다"며 "당사는 현 중국 철강업황 하에서는 현지 철강업체들의 감산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는 공급 감소 속 계절적 성수기 돌입과 정부 정책에 따른 수요 확대가 업황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 가격 동반 하락 우려도 원재료 가격이 3분기 중 저점을 형성하며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포스코홀딩스, 업황 악화 리스크 축소 전망-유안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