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정헌율 전라북도 익산시장이 지난 21일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목표치 달성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21일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사회·복지안전 예산심의관과 관련 예산과장 등을 비롯한 핵심 간부를 만나 지역 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을 호소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예산안에 미반영 또는 과소반영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해 부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2차 심의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확실히 각인시켜 최대 국가예산을 기필고 사수하겠다는 각오가 담겨있다.
이날 기획재정부 심의관들과 면담에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국립 석재산업 진흥센터 설립 사업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조성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 등에 대하여 예산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어 관련 예산과장을 만나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와 생태복원사업 ▲호남권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사업 ▲국립 희귀질환 센터 유치 등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시장은 다음 주 중에도 기재부를 방문해 중점 대응 사업을 중심으로 시급성·타당성을 설명하며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동안 지역 중점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새정부 출범과 함께 내년도 긴축재정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9월 초까지 기재부 예산안에 지역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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