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은 김학동 군수의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군정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김 군수는 평소 경영마인드로 무장한 행정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한 조직과 도전적 행정 추구, 수평적 리더십을 강조해왔다. 공직자들도 김 군수의 군정 방침을 따르며 발빠르게 대응해 가시적 성과를 냈다.
예천군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든든한 마중물이 될 재원 확보를 목표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과 43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됐다.
◆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
군은 올해 1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행정조직 개편으로 전담부서인 농촌활력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간조직을 운영하는 등 공모사업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포함 최대 430억원이 투입돼 생활서비스 공급망 확충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예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0억원), 4개면(용문·효자·용궁·풍양)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55억원), 농촌형 교통모델사업(35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20억원), 공동체활성화 사업(28억원) 등이다.
◆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 선정
군은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곤충·양잠산업 거점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거점단지에는 스마트 대량 생산시설인 임대형 곤충 스마트 농장 뿐 아니라 표준 먹이원 생산·보급센터, 곤충원료를 식의약품 소재로 가공하는 시설, 전문교육 및 창업 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곤충원료를 대량 생산해 식의약품 소재로 만들어 유통을 활성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향후 단지 주변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 첨단농업 시설을 집적화하는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도 준비 중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청 신도시에는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채우는데 주력하고 경북대학교 병원 분원 유치, 중학교 추가 설립,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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