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아이윈플러스가 국내외 수면 시장 공략을 위해 신소재 아라미드 열선을 활용한 온열 매트리스 제품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에 납품되는 아라미드 소재 DC 열선을 이용한 온열 매트리스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외 공급을 위한 인증을 진행 중이다. 제품에 적용되는 모기업 아이윈의 DC 열선은 아라미드 소재를 이용해 개발됐다. 고내열성, 고인장성 등 높은 내구성을 보장하는 신소재 아라미드와 안정적인 발열 전도체, 3중 안전 피복선 구조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이윈플러스에서 개발한 제품은 매트리스뿐 아니라 캠핑인구를 위한 패드 형, 기존 매트리스 사용자를 위한 커버 삽입형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아이윈플러스는 홈쇼핑, 인터넷 판매를 통한 국내 영업과 아마존, 월마트를 통한 해외 판매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수면 시장 규모는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4천8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까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1조8천억원으로 올해는 2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이미지센서 패키징, 양자암호 관련 패키징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에 성장성 있는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가파른 성장세로 현재 3조원 규모의 수면시장에 적극 진출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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