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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초복 맞이해 전국 37개 현장에 삼계탕 제공


"혹서기 근로자 건강관리와 사기진작 위해 노력"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장 근로자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도건설이 초복을 맞아 폭염 속에서 일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보양식을 제공하는 초복이벤트를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전국 37개 건설현장 4천300명의 임직원과 협력사 현장근로자들에게 점심으로 삼계탕과 수박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있는 상황에 지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건설이 초복을 맞아 폭염 속에서 일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보양식을 제공한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초복을 맞아 폭염 속에서 일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보양식을 제공한다. [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햇빛가리개 등 혹서기 대비 용품을 지급하고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과 휴식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온열손상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제빙기와 얼음물 비치를 늘리고 수시로 수박,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하며 현장 근로자 영양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현장관리자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장관리자를 통한 온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근로자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염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작업시간과 업무강도를 조정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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