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중구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구청은 8월까지 무더운 여름철 건강과 위생관리에 취약한 계층에 대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품키트를 지원하는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관내 7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80가구, 장애인 등 기타 취약계층 30가구다.
중구는 올 6월 기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20%에 이를 정도로 노인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이 이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삼계탕, 전복죽 등 보양식품으로 구성된 식품키트를 전달한다.
류 청장은 "직접 대상자를 방문 방치된 식품을 정리하고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키트를 전달해 관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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