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혜성 4안타 4타점 활약 키움, NC 꺾고 2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1연승 길목에서 멈춰서면서 2연패를 당했으나 다시 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에서 10-1로 이겼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전날(8일) 승리에 이어 2연승과 함께 NC와 주말 홈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도 확정했다. 53승 1무 30패로 2위를 지켰다.

반면 NC는 3연패를 당하면서 31승 2무 46패로 9위에 머물렀다.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9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NC에 10-1로 이겨 2연승으로 내달렸다. [사진=김성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9일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4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NC에 10-1로 이겨 2연승으로 내달렸다. [사진=김성진 기자]

키움은 1회말 NC 수비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임지열이 상대 선발투수 송명기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추가점을 냈다.

2회말에는 송성문이 2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고 3회말에는 김혜성이 다신 한 번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0까지 점수 찰를 벌렸다.

키움 타선은 식지 않았다. 5회말 김혜성의 적시타와 이정후의 적시 2루타를 묶어 2점을 더냈고 7회말 두 타자가 다시 한 번 추가점을 이끌어냈다. 김혜성의 2루수 땅볼과 이정후의 적시 2루타로 10-0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NC는 9회초 키움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만회해 영봉패를 면했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동안 87구를 던지며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7승째(3패)를 올렸다.

송명기는 3이닝 8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6패째(2승)를 당했다. 키움 두 번째 투수 양현은 7~9이닝을 1실점(비자책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2승)를 신고했다.

김혜성은 4안타 4타점, 이정후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키움 공격을 주도했다. 야시엘 푸이그와 김휘집도 각각 2안타씩을 치며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두팀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이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안우진(키움)과 구창모(NC)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혜성 4안타 4타점 활약 키움, NC 꺾고 2연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