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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징계' 이준석, 당원 모집으로 반격 '2030 결집' 노리나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가 당원 모집 활동에 나섰다. 당내 2030세대 영향력을 결집해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 대표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가입"이라며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 관련 링크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한 달에 당비 1천원 납부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돼 국민의힘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3분이면 된다"며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새벽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이 대표의 지지층인 2030 보수 청년층에서 거센 반발이 빗발쳤다. 이들은 "도로 자유한국당까지 불과 2개월" "토사구팽의 전형" 등 중앙윤리위원회 결정에 불만을 표하며 당원 가입을 실시간으로 인증하기도 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같은 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당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며 자진 사퇴 의향에 선을 그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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