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제2회 아이뉴스24 금융포럼을 통해 올바른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MZ세대 대체투자'를 주제로 열린 제2회 아이뉴스24 금융포럼에 참석한 홍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몰린 주식과 가상자산 시장 투자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제대로된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소득 양극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아울러 자산 양극화 문제 역시 해법을 찾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고 말하고, "그 결과 젊은 MZ 세대가 투자 시장이 많이 발을 들여놨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글로벌 투자 시장 위축으로 MZ세대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적지 않은 손실을 본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금융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에 너무 빠르게 성급하게 뛰어들었다는 측면을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통적인 제조업 수출 제품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가 선진국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 교육의 발전이 병행해야 한다고 홍 의원은 주장했다.
홍 의원은 "월가에서 활약하는 많은 이들이 금융 교육을 통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올바른 투자 기법을 어려서부터 배워나가고 그것을 현실에 응용하고, 타협과 투자를 구분할 수 있는 투자 문화가 형성됐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은 아직 (올바른 금융 교육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홍 의원은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2회 아이뉴스24 금융포럼을 통해서 올바로 투자하는 문화와 교육, 또 사회적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오늘 포럼이 대한민국 금융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홍성국 의원은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아이뉴스24 금융포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포럼으로 계속 성장하고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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