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순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추진하지 못했던 관내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한 모국방문 사업을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월, 15일간의 모집공고를 통해 32가정이 신청했고 6월에 최종적으로 17가정이 모국방문의 기회를 얻게 됐다.
대상자들은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자신이 희망하는 일정에 따라 가족별로 출국해 모국에 머물며 그리운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원금액은 1가정당 400만원 이내로 왕복항공료와 현지교통비, 순창~인천 왕복 교통비를 지원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모국방문이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