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는 권기창 시장이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을 주문했다고 5일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공직문화를 확산해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면서 시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때"라며 "열심히 일하며 성과를 내는 직원은 우대하고 청탁을 하는 직원은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젊은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부하 직원을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며 "갑질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되며 갑질 공무원은 승진 인사에서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도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과 만나봐야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제대로 알 수 있다. 읍면동장은 하루에 2∼3시간은 무조건 현장에 나가 주민들을 소통하고 불편사항은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어 "하반기에 개최예정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국제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와 계절별로 개최되는 축제를 원도심 내에서 진행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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