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1일 김형찬 민선 8기 강서구청장이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찬 구청장은 취임식 행사 대신 오전부터 구청 각 과를 돌며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김 구청장은 오전 집무실에서 취임후 제1호 결재로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상황대응 계획’에 서명하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응원해주신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작을 한다”며 “4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막중한 소명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도시로 부상 중인 강서구라는 큰 무대에서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겠다”며 “책임과 소명을 다하는 구민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정을 함께 이끌어갈 680여 공직자에게도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구청장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공자의 말씀을 항시 되새기고 오랜 시간 누적된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겠다”며 “9급부터 부서장까지 직급과 상관없이 누구와도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구청장은 “행정의 중심을 구민들의 삶 속으로 옮겨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전 김 구청장은 첫 현장방문으로 에코델타시티사업단을 찾아 현장 곳곳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한양수자인 현장방문, 오후 어업인 복지회관에서 어촌계장협의회와 간담회, 명지5초 건립지 현장방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현장방문 등 현장행보를 이어나갔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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