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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폭염대비 복지사각 집중 발굴 지원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는 도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빅데이터 발굴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폭염대비 고위험 가구를 집중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사회보험료 체납, 의료비 과다지출, 주거위험 등 취약계층 위기정보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전라북도 도청 전경 [사진=전북도]

위기정보가 입수된 가구에 대해서는 243개 읍·면·동에 구축된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 민관협력 체계를 통해 실제 위기가구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발굴 기간(7~8월)에는 기초생활수급 중지자나 부적합 판정자, 공공요금 체납 노인가구, 1인 중장년 월세가구 등 여름철 폭염 취약가구 1만4천146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발굴된 가구에는 상담과 소득·재산 기준심사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긴급복지 등 공적 서비스를 연계하고, 고용·의료·주거·금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타기관 서비스도 연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경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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