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 지난 28일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단독주택과 원룸밀집지역에서 '재활용 이동정거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주민제안으로 선정된 참여예산사업이다.
단독주택 지역 주민들을 위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배출 거점을 만들고 아파트의 재활용 배출장소처럼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용방법은 이동정거장 운영일에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각 가정에서 배출해야 할 재활용품을 재활용 이동정거장에 들고 와서 배출하면 된다.
재활용 이동정거장에는 아파트 재활용 배출장소처럼 종류별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수거함이 설치돼 있고 재활용품을 주민들이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한다.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남구청과 협업업체(원모어유즈)가 공동 제작한 폐현수막․폐페트병 리사이클링 분리수거백을 증정, 환경 지키기에 함께 참여한다는 자긍심 고취와 재활용 문화확산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활용 이동정거장은 주민들을 찾아가서 일대일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양질의 재활용품 확보와 재활용회수센터의 잔재물(쓰레기)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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