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성에너지(주)는 27일 CNG(압축천연가스)충전소 화재대비 비상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하양 CNG충전소에서 진행된 훈련은 임직원과 경산소방서 하양119안전센터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CNG충전소 비상훈련은 가스 누출과 화재 등의 비상사태 발생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12개 충전소를 대상으로 매월 1개 충전소씩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은 CNG승용차 충전 중 트렁크 부분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과 인입밸브 긴급차단 등 현장 상황조치 능력 ▲현장상황 보고의 정확성 ▲상황실에서 각 유관기관으로의 신속한 상황전달 능력▲인명대피와 구조 등 현장통제 능력 등을 종합 점검했다.
전정호 대성에너지본부장은 “고압가스 특성상 사고발생 초기 상황판단 착오가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 올 수 있다"면서 "각자가 비상사태 발생 시 최초 발견자라 생각하고, 이에 대비한 상황인식과 대처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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