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얼어붙은 청년 일자리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행정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3일) 이전 주민등록상 정읍시 거주자로 되어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 이상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특별모집(기초생활 수급자 또는 그 자녀) 30명과 일반모집 70명, 총 100명이다. 지난 2021년도 아르바이트 참여자, 휴학생, 방송통신대학생, 사이버 대학생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하고,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한 선발로 내달 8일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달 18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4주간 주 5일(주말 제외) 하루 8시간 동안 근무하게 된다.
근무수당은 1일 7만3천280원이며,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도서관, 보건소, 캠핑장 등에 배치돼 자료정리와 사무보조, 현장 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다양한 행정 경험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시정과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말했다.
/정읍=이승환 기자(dd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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