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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OCR 기술, 종이문서에서 영상 자막까지 적용범위 확대


SK텔레콤 인공지능 영상 메타정보 자동식별 연구개발 공동 참여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셀바스AI의 Selvy OCR이 종이문서 뿐 아니라 영상자막까지 인식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영상의 메타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식별하는 연구개발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영화 또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의 등급고지 정보와 자막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식별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사진은 셀바스AI의 Selvy OCR 영상 내 등급고지 아이콘 및 문자 탐지 활용 예시이다. [사진=셀바스AI]
사진은 셀바스AI의 Selvy OCR 영상 내 등급고지 아이콘 및 문자 탐지 활용 예시이다. [사진=셀바스AI]

셀바스AI는 Selvy OCR기술과 상용화 경험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의 등급고지, 부가정보 아이콘, 예고편 구간을 탐지하고 추출하는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인식 정확도는 약 98% 이상이다.

Selvy OCR은 이미지 내 문자 위치를 찾아 빠르고 정확하게 텍스트로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이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대부분의 OCR 솔루션은 문서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됐다.

김동호 셀바스AI 문자인식 Lab장은 “이번 SK텔레콤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영상에 포함된 문자인식 등으로 OCR의 적용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며 “신용카드 OCR을 비롯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식품 영양정보라벨 인식, 음원 플레이리스트, 초음파 사진 등 다양한 서식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문서 이미지에 적용했던 문자인식 기술을 방송용 영상에 적합하도록 연구개발해 정확도 98%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교육, 물류 등 다양한 산업과 콘텐츠에 Selvy OCR의 문자인식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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