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15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양림동 공영 주차타워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공영 주차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양림동이 핫 플레이스로 부각되면서 관광객 증가에 따른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관광지 주변 상가 이용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장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난 2021년 상반기부터 사업비 35억원 가량을 투입해 공영 주차타워 증축 공사를 추진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곳 공영 주차장은 지하 1층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차 수용 규모는 관광버스 2대를 포함해 184대다.
양림동 공영 주차타워는 24시간 무인 주차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시범 운영기간인 내달 말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오는 8월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그 이외의 시간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대규모 주차 공간 확충으로 양림동 일원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차 불편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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