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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제15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지난 8일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제15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그간 약식으로 치러오다 대규모 관중 속에 행사가 열리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8일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제15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8일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제15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경주시민의 날은 신라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을 조례로 제정해 경주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미리 준비한 객석 1천500석이 턱없이 부족할 만큼 시민 4천여명이 운집했다.

먼저 이날 행사는 움츠렸던 기운을 깨우는 역동적인 난타 퍼포먼스로 문을 열었다.

청년대표 4인의 시민헌장 낭독과 기념사·축사, 경주시 문화상 시상, 시민화합 퍼포먼스 등 1부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경주시의장, 이상효 전 경북도의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 등 내외빈도 참석해 시민의 날 의미를 빛냈다.

이어 베트남 후에, 일본 우사, 중국 시안 등 6개국, 14개 해외 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 온 축하 영상도 소개되면서 '세계 속의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되새기는 자리도 마련됐다.

2부 축하공연은 미스터 트롯의 이찬원, 오라버니의 금잔디, 경주 출신 가수 장보윤 등이 출연해 1시간 동안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신라 건국 정신을 되새겨 시민이 행복한 경주, 세계로 도약하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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